'광주35번 확진자 접촉' 나주 직장동료 등 6명 모두 음성

뉴스1 제공 2020.06.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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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80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4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명, 경기 7명, 대전 5명, 인천 3명, 광주 3명, 강원 충북 세종 경북 부산 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3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80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4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명, 경기 7명, 대전 5명, 인천 3명, 광주 3명, 강원 충북 세종 경북 부산 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3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주35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나주 소재 직장 동료와 직원 가족들의 검체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광주35번 확진자 A씨는 광주 동구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광주34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지난 27일 보건환경연구원 검체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자차를 이용해 나주 소재 자신의 근무지로 출퇴근했다.

A씨의 근무지는 배전반 등 부품을 생산하는 사회복지시설 사업장으로 총 12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나주시에 거주하는 직원은 총 4명(사무직1·생산직3)이다.



나주시보건소는 27일 A씨의 동료 직원 4명과 직원 가족 2명에 대한 검체를 의뢰했고, 검사 결과 6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는 당일 확진자 A씨의 작업장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으며 확진자 추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역사회 재확산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특히 무증상 또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발생하면서 개인 위생수칙 준수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실천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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