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빌, 가장 저평가된 건기식 업체로 주목-리서치알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6.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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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30일 팜스빌 (6,650원 0.00%)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돼있다며 주목할 것을 권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1만9300원을 제시했다. 29일 종가는 1만3050원이다.

최성환·이혁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글로벌 건기식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까지 2760억달러(약 332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4월 정부는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제한되던 건기식 판매를 허용해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두 연구원은 "팜스빌은 CJ오쇼핑, GS SHOP 등 메이저 홈쇼핑과 W쇼핑, 쇼핑엔티 등 데이터 홈쇼핑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한데다, 이마트 140개 지점에 입점 계약 완료해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미국 아마존, 중국 T-Mall(티몰), 러시아 빠트리슈카, 홍콩 왓슨스 등 해외 온∙오프라인몰에 제품을 입점하며 해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150여개 제품군을 확보해 트렌드에 따른 수요 대처가 가능한데다, 자체 브랜드가 없는 경쟁업체에 비해 저평가돼있어 투자 매력이 있다"고 조언했다. 팜스빌의 올해 예상 PER(주가이익비율)은 10.9배로, 동종업계 평균(16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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