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12개 시·군 호우주의보…최대 150㎜ 비 예보

뉴스1 제공 2020.06.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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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걷고 있다. 뉴스1 © News1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걷고 있다. 뉴스1 ©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6시를 기해 대전과 충남 계룡, 홍성, 서산, 태안, 예산, 청양, 금산, 공주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예상 강수량은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대전과 충남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Δ삽시도(보령) 16.5㎜ Δ서천 14.5㎜ Δ서부(홍성) 10.5㎜ Δ안면도(태안) 10㎜ Δ양화(부여) 9㎜ Δ청양 7㎜ Δ연무(논산) 6.5㎜ Δ금산 2.5㎜ Δ유구(공주) 2㎜ Δ계룡 1.5㎜ Δ서산 1.5㎜ Δ세천(대전) 1.5㎜의 비가 내렸다.



이날 밤에는 충남 당진, 아산, 천안지역에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지고,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강풍 예비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에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30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전날 25~29도 보다 2~4도 낮겠다”며 “30일 오후까지 흐리다 밤에 차차 맑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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