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교회발 집단 감염 이어져…서울 누적 1305명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6.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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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7명 늘어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29일 왕성교회 인근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자들이 검체채취를 기다리고 있다. 2020.6.29/뉴스1(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29일 왕성교회 인근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자들이 검체채취를 기다리고 있다. 2020.6.29/뉴스1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COVID-19)의 왕성교회발 산발적인 집단감염 등으로 29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환자가 7명 발생했다. 이로써 격리, 퇴원, 사망자를 포함한 서울의 확진자는 1305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7명의 발생 원인은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3명 △기타 2명 △해외접촉 1명 △경로 확인 중 1명이다.



왕성교회에서 감염된 30대 남성 교인이 다니는 송파구 소재 식품회사에서 전날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카드사에서도 왕성교회와 관련된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추가됐다.

24일 관악구 왕성교회 교인인 30대 여성이 최초 확진 후, 같은 교회 교인 및 교인의 직장동료 등이 추가 확진받아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교회 교인 22명, 교인의 직장동료 2명 등 24명이다.



용산구 국방부 청사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20대 교사가 최초 확진된 이후 28일 3세 원생이 추가 확진판정 받아 관련 확진자는 2명인 상태다. 27일 마포구 서울산업진흥원에 근무하는 30대 남성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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