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누적 확진자 1300명 넘었다…TK 이어 가장 많아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6.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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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교회·국방부 어린이집 관련 추가 확진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국방부는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내 어린이집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교사 담당 원생 1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의 다른 교사 및 원생, 학부모 등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인원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은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어린이집 모습. 2020.6.27/뉴스1(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국방부는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내 어린이집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교사 담당 원생 1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의 다른 교사 및 원생, 학부모 등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인원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은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어린이집 모습. 2020.6.27/뉴스1


28일 서울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가 18시간 동안 3명 늘었다. 이로써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최소 1301명을 기록했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자정(0시) 이후부터 저녁 6시까지 서울에서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 1명을 포함해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자정까진 서울의 누적 확진자가 1298명이었다. 이에 추가 확진자를 더하면 누적 확진자는 적어도 1301명 수준이다.

왕성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는 구로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다. 동작구가 거주지인 기존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구에 있는 미취학 아동도 기존 국방부청사 어린이집 교사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노원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영등포구의 직장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이날 자정 기준 서울은 6904명이 누적 확진자인 대구와 1387명이 확진된 경북에 이어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광역 지방자치단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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