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왼쪽)과 한상만 한국마케팅학회 회장(성균관대 교수)이 지난 27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학회 학술대회 '대한민국 CEO대상' 시상식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라이나생명
한국마케팅학회의 대한민국CEO대상은 CEO(최고경영자)의 △시장지향형 마인드 △창조적 마케팅 △사회공헌과 지역친화적 경영 △경영능력을 평가해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수상했다.
홍 사장은 라이나생명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TM(전화영업)채널을 차별화해 설계사 조직이 없는 약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50세 이상의 고객에게 집중하는 마케팅으로 고령자를 위한 여러 최초 상품을 내놓으며 틈새시장을 노렸다. 취임 첫해 970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은 현재 3500억원대로 10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