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산업 현안 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선 벤처중소기업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뉴스1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산업 당정 점검회의'에서 "지난 1년 간 기업과 국민, 국회, 정부가 한 마음 한뜻으로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 주요 핵심 품목 생산 안정화 측면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최근 우리 소부장 산업은 또 한 번의 전환기를 맞았다"라며 "코로나19(COVID19)로 경제,문화,산업 전반이 이전과는 다른 뉴노멀 시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부장 2.0 전략을 마련해 국회와 상의하도록 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시장과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산업 중심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소기업과 스타트업 100을 선정하는 일부터 시작했다"며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국민 평가단을 도입해 공모로 뽑았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의 수요가 있고 기술력이 검증된 중소기업을 서로 매칭 시키는 일을 했다"며 "앞으로 중기부는 대학 연구원이 보유한 소부장 기술을 기업과 매칭하는 사업 등을 진행해 국민 걱정을 덜어드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