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나바로 발언 탓에 잠시 출렁였지만…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020.06.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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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23일 오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자 경기민감주와 기술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82% 상승한 2만2621.8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가에 버팀목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1만선을 넘으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운송, 해운업 등 경기민감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토요타(1.94%), 닛산(2.09%), 스즈키(2.05%) 등 자동차주도 일제히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날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미중 무역협상 종료를 선언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주가 상승세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은 끝났다"고 발언한 뒤 논란이 되자 1단계 미중 무역합의와는 관계가 없는 발언이었다"고 물러섰다.

한편 중국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2시 기준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11% 상승한 2968.40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도 0.80% 오른 2만4707.7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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