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8일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실내생활체육 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7일 오전 10시) 보다 23명 증가한 99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면 코로나19 확진자만 1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20.6.8/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리치웨이 관련 5명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3명 △대전 꿈꾸는 교회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해외접촉 추정 1명 △기타 1명 △경로 확인중 6명 등이다.
서초구 소재 어학원 강사인 마포구 거주 30대 여성이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 여성은 16일 확진자인 타시도 거주 50대 여성과 14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중앙대학교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했던 양천구 거주 60대 여성이 흉부 엑스레이에서 의심소견이 발견돼 검사를 받은 결과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의료진 6명, 직원 4명 등 접촉자 10명을 포함해 80명을 검사하고 있다. 병원 건강검진센터 등은 임시폐쇄하고 긴급소독 했다. 동선과 추가 접촉자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