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개 업체 '중소벤처부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뉴스1 제공 2020.06.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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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충북의 유망 중소기업 9곳이 선정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DB).2020.6.17.© News1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충북의 유망 중소기업 9곳이 선정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DB).2020.6.17.©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도내 유망 중소기업 9곳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자체, 지역혁신기관과 협력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찾아 수출 선도기업 또는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자격은 매출액 100억~1000억원에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등 혁신형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원에 수출액 100만불 이상이다.

충북에서는 ㈜엔켐, ㈜에스비씨리니어, ㈜클레버, 퓨어만㈜, ㈜두본, ㈜윈플러스, ㈜한국알미늄, ㈜광메탈, ㈜엔지온이 이런 기준을 충족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55억원, 평균 직수출액은 791만불로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36%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성장성이 높다.

충북도는 앞으로 4년간 이들 기업에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마케팅 지원과 기술 개발사업 우대 선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충북도는 2011년부터 도내 기업을 대상을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정해 수출단계별 성장사다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중견기업 또는 더 나아가 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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