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는 16일 엔터메이트의 경영권과 주식 1515만1515주를 199억9900만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후 지분율은 18.19%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매각 후 남은 액트 주식이 약 240억원 수준인 350만주에 달한다"며 "엔터메이트 인수로 인한 재무적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최근 세미콘라이트는 CES 2020에서 주목받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과 살균시장을 노린 UVC(단파장 자외선) LED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올해 매출처 다변화 등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내년 관리종목 및 환기종목 탈피가 가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회사는 LED 사업에만 집중해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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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회사는 전문 경영인 체제를 구축 함과 더불어 추가적인 위원회 발족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다각화는 새롭게 인수한 엔터메이트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