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16일 시청 기자실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익산시 제공)2020.6.16/뉴스1 © News1
정헌율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익산이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최적의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가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주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5월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를 제안하고 전북도에도 건의를 했다.
정부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염병 연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익산시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기초 연구 보장과 전북대 수의대 및 관련 학과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가 보장되도록 정부에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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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에 성공하면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주변 부지에 보건의료, 바이오헬스 등의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우수한 인력이 모여 향후 진단키트, 의료기기 개발 등을 위한 K-바이오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익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익산에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유치되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전 인류의 생명을 구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감염병 연구 인프라가 풍부한 익산에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신속하게 유치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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