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시절의 로이 킨. /AFPBBNews=뉴스1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로이 킨은 맨유에서 역대 최고의 선수들과 현역 시절을 보냈다. 로이 킨은 그들 중 단지 5명 만이 월드클래스이며 호날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킨은 "월드클래스라면 최소 9년에서 11년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뜻한다. 일관성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열쇠"라 기준을 밝혔다.
마지막은 바로 데니스 어윈이었다. 어윈은 로이 킨의 룸메이트였다. 킨은 "어윈은 레프트백, 라이트백 다 됐다. 골도 넣을 줄 알았고 다치는 법이 없었으며 라커룸 리더였다. 나에게는 어윈이 월드 클래스다"라 설명했다.
'더 선'은 "호날두의 누락은 놀랍다. 호날두는 맨유 소속으로 292경기 118골을 넣었다. 1968년 이후 맨유 최초의 발롱도르 수상자다. 맨유의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우승인 2008년에도 호날두가 활약했다"며 의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