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B6IX 임영민 /사진=김창현 기자
5일 오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중 하나인 트위터에서는 '#임영민_탈퇴해'라는 해시태그가 실시간 검색어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트렌드' 1위에 올랐다.
전날 오후 임영민이 공식 팬카페에 자필로 사과문을 써 올렸지만 탈퇴 요구는 잠잠해지지 않고 있는 양상이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임영민을 활동 중지 시키고 새 앨범을 4인 체제로 재발매하기로 했다.
앞서 음주운전을 한 다른 연예인들이 주요 방송사마다 방송 출연 금지 명단에 올라가 있는 만큼 임영민 때문에 AB6IX 활동에까지 지장이 생기면 안 된다는 주장이다.
한 팬은 트위터리안(@sp****_L****)은 "다른 멤버들이라도 방송 나올 수 있을지, (방송사에서 AB6IX를) 섭외하기는 할까 하는 걱정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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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팬 트위터리안(@ba**_c*******)은 "임영민 한 명 때문에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파트를 다시 나눠 재녹음하고 안무도 갈아엎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른 피해도 클 텐데 사과문을 곱씹을 수록 화만 난다"고 했다.
특히 임영민이 사과문에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고 이번 일을 '실수'라고 표현한 점에 팬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데 술을 마시고 돌아다닌 부분에 대한 비판도 적잖다.
임영민의 별명 '알파카'를 넣은 닉네임을 쓰는 한 트위터리안(@20**_0*_0*_o**)은 "비연예인도 조심하는 코로나19 시국에 컴백 1주일 전인 신인그룹의 '리더'라는 사람이 술집에서 모임을 가지고 음주운전을 해서 면허 취소가 됐다"고 비판했다.
임영민의 자필 사과문 /사진=AB6IX 공식 팬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