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성도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교회 절기상 오순절(성령강림절)인 31일을 '예배 회복의 날'로 정하고 교인들의 교회 현장 출석을 제안했다. 캠페인은 각 교회와 지역별 여건에 따라 진행되며 일부 교회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캠페인을 중단하거나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05.31. [email protected]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9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 5명을 제외한 34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지역발생 34명은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0명, 인천 6명 순이다. 산발적 집단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수도권 내 ‘종교 소모임 감염’ 여파로 풀이된다. 대구·충남·경북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와 유증상자·의심환자 등을 포함해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총 99만96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95만52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8766명에 대해선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