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확진 39명…수도권 '지역사회 감염' 31명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0.06.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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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성도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교회 절기상 오순절(성령강림절)인 31일을 '예배 회복의 날'로 정하고 교인들의 교회 현장 출석을 제안했다. 캠페인은 각 교회와 지역별 여건에 따라 진행되며 일부 교회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캠페인을 중단하거나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05.31.  mangusta@newsis.com[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성도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교회 절기상 오순절(성령강림절)인 31일을 '예배 회복의 날'로 정하고 교인들의 교회 현장 출석을 제안했다. 캠페인은 각 교회와 지역별 여건에 따라 진행되며 일부 교회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캠페인을 중단하거나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05.31. [email protected]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 수가 5일 0시 기준 1만166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동안 39명이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9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 5명을 제외한 34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 중 1명은 공항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검역을 통과해 경기(3명)와 경북(1명) 지역사회로 각각 돌아간 뒤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지역발생 34명은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0명, 인천 6명 순이다. 산발적 집단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수도권 내 ‘종교 소모임 감염’ 여파로 풀이된다. 대구·충남·경북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 1만1668명 중 1만506명은 완치돼 격리해제됐다.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889명이다. 사망자는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는 273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34%다.

확진자와 유증상자·의심환자 등을 포함해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총 99만96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95만52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8766명에 대해선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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