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전해질 사업 가치 저평가…목표가↑-한국투자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6.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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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천보 (72,700원 ▼300 -0.41%)에 대해 전해질 사업 가치가 저평가돼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높였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천보의 PER(주가수익비율)은 동종업체 대비 40% 할인받고 있다"며 "전해질이 2차전지 성능 개선에 필수적이고 전고체 전지 등 역할이 강조되며 할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이 커져 내년 2차전지 소재 매출액 증가율이 57%, 회사의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은 37%에 달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신규 설비도 본격적으로 가동돼 생산 가능량이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이익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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