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서울 한낮 기온이 26도를 기록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모전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0.06.04.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6일)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남부내륙, 전라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은 구름 많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30도 △대구 34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청주 30도 △춘천 28도 △강릉 24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3도 △백령도 20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6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밤 9시부터 아침 9시 사이에는 안개가 더욱 짙어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