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안전TV 원격모니터링 이동형 유해가스 측정기 작동원리 /사진제공=디지쿼터스
이동형 원격 유해가스 측정기는 포켓사이즈로 휴대가 가능하고 산소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메탄 등 4종 유해가스를 실시간 측정하면서 LTE망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든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해마다 건설현장이나 맨홀, 하수, 폐수 처리장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유독가스 질식사고가 일어나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이동형 원격 유독가스 탐지기가 출시되면서 현장별 가스상태를 관리자가 스마트폰과 안전상황판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해 현장근로자의 위험을 사전에 막을 수 있게 됐다.
이동형 유독가스 탐지기는 현장에서 유독가스가 위험수준을 넘으면 작업자가 원거리에서 유해가스 위험을 미리 파악해 현장 조치를 취하고, 원격 관리자에게도 스마트폰이나 상황판으로 실시간 위험 알림을 주며 주변 근로자나 시민들에게는 원격 싸이렌 알림을 준다. 또한 작업 중 소음으로 스마트폰 알림을 듣지 못하는 주변 근로자들에게는 손목진동밴드를 통해 실시간 위험 알림을 줘서 신속 대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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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혁 디지쿼터스 대표는 "여름철 맨홀이나 하수 폐수 공사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황화수소는 근로자에게 조금만 노출되어도 치사량에 이르게 할 정도로 위험한 가스인데 매년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제는 작은 포켓사이즈의 휴대용 가스탐지기로 현장뿐만 아니라 원격에서도 실시간 유독가스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가스 질식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쿼터스의 이동형 원격 유해가스 측정기는 LH공사 건설현장과 한국환경공단 오폐수 처리장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