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2020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2020.06.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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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선수들 훈련비, 용품, 대회출전비 지원받아…5개 종목의 스포츠 인재 양성

국립목포대학교 청계캠퍼스 전경./사진제공=목포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 청계캠퍼스 전경./사진제공=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체육부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KUSF’)가 주관하고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0 대학운동부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학운동부평가 및 지원사업’은 대학 구조조정 여파 속에 축소·폐지 등 위기 상황에 부닥친 대학운동부의 육성 지원 및 대학 스포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KUSF가 주관하고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목포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총 지원예산은 77억원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전국 대학운동부에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평가지표는 △투입 및 시설 인프라, △학생선수 운영관리 및 지원, △학생선수 확보 및 역량, △지도자 확보 및 역량, △대학운동부 사회적 협력 등 총 5개 평가 영역, 21개 평가지표, 64개 세부 평가 항목으로 구성됐다.



대한체육회 경기 가맹단체 종목 중 1개 종목 이상 운영하는 104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목포대는 상위 점수를 획득해 ‘2020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 최종 지원금으로 8650 여 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목포대운동부는 검도, 농구, 롤러, 배구, 카누 등 5개 종목의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매년 국가대항전, 전국대회, KUSF 대학 U-리그 배구대회 등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김선희 목포대체육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운동부 운영에 도움을 주는 대학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땀 흘리며 운동하고 있는 학생선수과 지도 감독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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