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은 야나두로 변경했지만, 여전히 카카오 계열사다. 최대주주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다. 앞서 카카오키즈와 야나두는 지난해 12월10일 양사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승인받은 후 지난 1월11일 합병 절차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올해 야나두는 기존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에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동기부여 프로그램이 가능한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동기부여 플랫폼 '야나두 유캔두' 출범을 시작으로 맞춤형 강의 브랜드 '야나두 클래스',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 '야나두 1:1 밀착케어' 등 새로운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 신규 교육 서비스를 기반으로 연 매출 1000억원과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증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보유한 300억원가량의 자금은 새로운 교육 콘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두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하는 교육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야나두를 중심으로 현재 준비 중인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빠르게 추진해 국내 최대 종합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