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식음료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2주전부터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특별 세무조사로 다국적기업의 국제 거래 관련 탈세 조사나 역외탈세 조사 등을 주로 담당하는 국제거래조사국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서 지난 2016년과 2012년 각각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스타벅스 측은 이번 조사 역시 통상적인 범위 내의 세무조사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과거 선례와 이번 조사 과정 등을 감안했을 때 통상적인 세무조사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