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비대면 자산의 경우 2016년말 대비 22.3배 증가했다. 올해 들어 약 70% 증가했다. 최근 코로나19(COVID-19)로 촉발된 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을 실감했다. 온라인 고객 중 100만원 이상의 실질고객수는 약 28만명이다. 비대면 온라인 영업을 시작한 뒤 약 1150% 증가했다.
KB증권은 온라인 플랫폼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017년에 출시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able(마블)의 지난 4월 기준 월 접속자는 52만명이다. 첫 해 대비 538% 증가했다.
KB증권은 올해 개인투자자를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프라임(Prime)센터를 구축했다. KB증권 프라임센터는 소액투자자와 온라인 고객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 개설 뒤 시장테마주, 카드뉴스, 수급주도주, 프라임 증권 방송 등 2000개 이상의 투자 콘텐츠를 생산했다. 월 1만원의 구독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프라임클럽(Prime Club)은 지난 4월 20일 출시 뒤 약 1만2000명이 가입했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 상무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KB증권은 온라인 고객이 만족할 만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