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6월02일(13:0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 (14,970원 ▼450 -2.92%))가 중국 톱티어 음원회사인 왕이윈뮤직과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음원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왕이윈뮤직은 중국의 넷이즈그룹 계열사로 텐센트 뮤직과 함께 중국 음원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콘텐츠 회사다. 중국 최대 IT회사로 꼽히는 바이두와 알리바바그룹이 출자했다. 모회사인 넷이즈그룹은 중국 최초로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도 했다.
안우형 큐브엔터 대표는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왕이윈 뮤직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향후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공동 IP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공연, 매니지먼트 등 큐브엔터의 IP를 활용한 후속 계약이 예정돼 있어 실적개선 역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큐브엔터의 모회사인 브이티지엠피 자회사 케이블리가 알리바바그룹과 공동 IP 사업에 대해 계약을 체결한 이후 큐브엔터 역시 왕이윈뮤직과 제휴를 맺음으로써 브이티지엠피의 중국 콘텐츠 시장 공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