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KFC 매각…수익성 개선 기대↑-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6.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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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KG모빌리언스 (5,000원 ▼20 -0.40%)에 대해 KFC코리아 매각으로 핵심 사업부인 결제부문으로의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1만3300원을 유지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FC코리아 매각으로 외형은 축소되지만 본업인 전자결제 사업부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 개선이 대폭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KG모빌리언스는 1일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인 KFC코리아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금액은 310억원이며 최종 평가 후 처분 금액이 확정된다. 처분 예정일은 7월 31일이며 인수자는 골프장을 운영하는 계열사 KG써닝라이프다.

KG모빌리언스의 2분기 매출액 12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9%, 영업이익 118억원으로 54.8% 성장이 예상된다. KFC코리아도 2분기까지 실적에 반영된다.



안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결제사업부문이 전체 이익의 약 90%를 차지하는 만큼 신용카드PG를 중심으로 결제부문에서의 실적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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