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해외진출 기업에 타당성조사 비용 지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0.06.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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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사진제공=뉴스1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사진제공=뉴스1


수출입은행은 1일 해외 진출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 타당성 조사란 해외사업 추진 시 필요한 기술·재무·법률 등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해외 진출의 선결 조건 중 하나다.

수은은 이날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사업 공개 모집을 개시했다. 접수 시한은 오는 19일까지다. 인프라 분야를 포함해 병원, ICT(정보통신기술), 제약·바이오, 문화 콘텐츠 등 분야 사업은 물론 스타트업도 지원할 수 있다.



수은은 다음달 초 대상 사업 선정을 완료하고, 해외 대형 투자개발형 사업의 타당성 조사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조사·입찰준비에 필요한 외부 용역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제도로 국내기업의 해외 사업개발 활성화와 잠재사업군 확충이 기대된다"며 "특히 사업개발 초기 단계부터 수은이 참여하는 만큼 해외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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