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차 등교 사흘째인 29일 오후 대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온 자녀와 학부형이 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있다. 2020.5.29/뉴스1
31일 뉴스1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과 화상 업무협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부는 교내에서 이같은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6월 한 달 동안 진단검사를 신속히 할 것을 질본과 협의했다.
부산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체취한 뒤 PC방, 당구장 등을 방문한 사례가 나온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와 질본은 현재까지 사례분석 결과 학교 내 감염을 통한 2차 전파 양상은 찾아볼 수 없지만 2주 잠복기 동안 발병여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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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쿠팡 물류센터·종교모임 등으로 국지적 집단감염과 학원·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