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학원 강사도 '쿠팡발' 감염 추정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20.05.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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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학생, 교직원을 비롯한 시민들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재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재학생 6백여 명과 교직원 25명 등이 해당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5.19.   mspark@newsis.com[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학생, 교직원을 비롯한 시민들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재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재학생 6백여 명과 교직원 25명 등이 해당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5.19. [email protected]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가 쿠팡 물류센터발(發) 감염자로 추정된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여의도 홍우빌딩의 연세나로 학원 강사(26·여·인천 거주)는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학원 강사의 어머니는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사의 어머니는 27일 확진된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직원과 22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연세나로 학원에서는 강사를 비롯해 수강생 2명(영등포 33·34번 확진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수강생들은 학원강사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학원에서는 강사 1명과 수강생 2명 등 3명의 확진자 외에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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