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과 조윤희/사진=머니투데이DB
이동건·조윤희, 이혼 입장문 발표…이혼 사유 언급은 없어이동건과 조윤희 소속사는 지난 28일 두 사람이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응원해준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동건은 지난 1월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국민 족발남'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사연을 고백하며 조윤희를 언급했다. 당시 이동건은 "예전에 '미운 우리 새끼'에 조윤희씨와 격주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 저는 나가서 아내 칭찬을 있는 대로 다 했는데, 조윤희씨가 결혼기념일에 제가 족발을 사줬다고 말해서 '국민 족발남'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후반 촬영 중이었을 때라 (결혼기념일을) 깜빡했다. 마침 딱 그날 촬영이 없었는데 조윤희가 결혼기념일이라서 촬영을 뺐다고 오해를 한 게 사건의 시작"이라며 "평소 손을 잡고 자는데, 그날 딱 등을 돌리고 자더라. 근데 훌쩍훌쩍 소리가 들렸다. 그때 결혼기념일인 걸 눈치챘다. 첫 결혼기념일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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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는 지난해 10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기념일 전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넘어간 이동건 생각에 서러워 자기 전에 혼자 눈물을 쏟았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