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벽화로 바뀐 SRT 수서역 승강장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5.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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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대학 협력 사례…"벽화 설치 확대"

대형 벽화로 바뀐 SRT 수서역 승강장


SRT(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은 수서역에 소나무 숲과 푸른 바다 등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대형 벽화(사진)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SR과 세종대는 이날 고객 친화적 명품 역사 조성을 위해 수서역 6번 승강장에 벽화를 제작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수서역 벽화는 페인트를 활용하는 일반 벽화와 달리 유화·목판으로 제작돼 독특한 색감을 보여주며 SRT 이용객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벽화는 세종대 회화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SR은 수서역을 명품역사로 만들기 위해 순차적으로 벽화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수서역 벽화는 공공시설물의 예술 작품화라는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수서역을 명품 역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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