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8번째 확진자 발생…"무증상"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0.05.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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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오정동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다. 쿠팡은 이날 해당 물류센터를 임시폐쇄 조치 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오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택배 차량이 빠져나오는 모습./사진=뉴스1경기 부천 오정동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다. 쿠팡은 이날 해당 물류센터를 임시폐쇄 조치 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오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택배 차량이 빠져나오는 모습./사진=뉴스1


경기도 파주시에서 관내 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파주시청은 26일 운정동 한울마을 거주 A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부천 87번 확진자(30대·여)의 직장 동료로, 직접 접촉은 없었고 무증상이었으나 지난 25일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청은 "확진자 자택은 방역조치했으며 가족은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날 인천시 부평구 거주자 B씨(24·남), 인천시 계양구 거주자 C씨(50·여), 부천시 거주자 D씨(34·여), 서울 구로구 거주자 E씨(45·여)가 물류센터 관련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부천 87번 확진자(30대·여)와 인천 142번 확진자(43·여)가 12일 이 물류센터에서 근무했으며, 부천시 거주 인천 147번 확진자(38·남)도 20일과 23일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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