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소재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는 2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를 받는 권모 코오롱티슈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양모 코오롱생명과학 경영지원본부장의 보석을 인용했다.
이에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임원 중 이우석 대표만 구속 상태로 남게 됐다.
인보사는 미국에서 임상시험 2상까지 진행됐으나 3상을 진행하던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보사의 성분 중에 있어야 하는 형질전환 연골세포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형질전환 신장세포로 뒤바뀐 사실이 발견됐다.
또 식약처의 자체 시험검사·현장조사와 미국 현지실사를 종합한 결과, 코오롱생명과학은 허가 당시 허위자료를 내고 허가 전 추가로 확인된 주요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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