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코인노래방'…인천서 일가족 5명 전원 확진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2020.05.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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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동해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양상을 보이고 있는 2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내 한 노래방이 닫혀 있다.  인천시와 서울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코인노래연습장에 대해 영업을 금지하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집합금지 대상은 기존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 바(bar) 등)5536개소, 감성주점 133개소, 콜라텍 65개소에 신규로 단란주점 1964개소와 코인노래연습장 665개소가 추가돼 총 8363개소가 됐다. 2020.5.24/뉴스1(인천=뉴스1) 이동해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양상을 보이고 있는 2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내 한 노래방이 닫혀 있다. 인천시와 서울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코인노래연습장에 대해 영업을 금지하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집합금지 대상은 기존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 바(bar) 등)5536개소, 감성주점 133개소, 콜라텍 65개소에 신규로 단란주점 1964개소와 코인노래연습장 665개소가 추가돼 총 8363개소가 됐다. 2020.5.24/뉴스1


인천 미추홀구에서 3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추홀 27번 확진자인 고3 학생의 여동생 A씨(17세)다.

인천 미추홀구는 A씨가 코인노래방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오빠, 어머니, 남동생, 아버지에 이어 일가족 중 마지막으로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였던 A씨는 24일 오전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전날 미추홀구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검체채취를 한 후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하대 음압병상에서 치료 중이며 거주지 주변은 방역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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