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쯤 5호선 발산역에서 회송열차가 궤도를 이탈했다.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열차이며 탑승하고 있던 승객은 없었다. 공사는 사고 직후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성해 약 60명의 인력을 투입,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5호선은 첫차부터 방화에서 화곡 구간의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나머지 화곡부터 상일동·마천 구간은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일부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비상수송버스는 Δ방화역 2·3번 출구 Δ개화산역 2번 출구 Δ김포공항역 1번 출구 Δ송정역 1·4번 출구 Δ마곡역 1·6번 출구 Δ발산역 7·9번 출구 Δ우장산역 1·3번 출구 Δ화곡역 1·8번 출구 등에서 탑승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운행 중단 구간을 이용하실 고객들은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