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박지혜 기자 = 지난 1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도중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충남지역 교사 4명의 유해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운구되고 있다.이들 교사들이 네팔 교육봉사활동을 위해 1월 13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지 132일, 실종된 지 127일 만이다.수습된 시신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병원에 안치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국경이 봉쇄돼 국내 운구가 어려워지자 가족 동의를 거쳐 지난 7∼9일 현지에서 화장됐다. 2020.5.23/뉴스1
네팔에서 교사들의 유해와 함께 귀국한 충남교육청 직원들은 이날 오후 흰색 보자기에 쌓인 유골함을 안고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시신은 유가족 동의 하에 네팔 현지에서 화장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국경이 봉쇄되면서 귀환이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