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전 경북 포항장성고등학교 고3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등교 수업이 연기 된 이후 올해 첫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0.5.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교육부는 22일 오후 영상회의를 열고 인천시교육청과 논의한 결과 인천시 5개구 66개 전체 고등학교가 오는 25일 다시 등교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은 이후 지자체 및 방역당국과 협력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접촉자 진단검사 결과와 등교개시 시기 및 등교재개 학교 등을 협의했다.
교육부는 인천시교육청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등교수업 재개시기를 오는 25일로 결정하고 등교수업을 위한 방역준비 사항 등을 추가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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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회의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방역당국과 공조해 신속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972명이 전원 음성으로 나타나 등교를 재개할 수 있었다"면서 "비상상황 발생시 시·도교육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등교수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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