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X뉴스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마이크 슐츠(Mike Schultz)씨는 기저질환도 없고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해오던 43세의 건강한 간호사였다.
그는 지난 3월 중순 플로리다 마이애미 해변에서 열린 축제에 방문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축제 참석자 중 최소 38명의 확진자와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런데 놀랄 일은 또 있었다. 근육남이던 슐츠씨의 몸에 상당한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슐츠씨는 23kg의 근손실로 변화한 자신의 몸을 찍은 사진을 올리곤 “사진을 찍기 위해 몇 분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 있는 일조차 버거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걸린 뒤) 몸이 약해져 힘들었다"며 “핸드폰조차 너무 무거워서 손에 쥘 수 없었고, 손이 너무 떨려 글자를 입력하지 못 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