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태원 클럽 집단 발생에 따라 고3 등교 개학일을 일주일 연기하는 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0.05.11. [email protected]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12시 기준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6명"이라며 "서울이 101명으로 가장 많고, 클럽 직접 방문자가 95명, 접촉자가 111명"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클럽 방문자와 관련해 인천광역시 비전프라자 빌딩 내의 코인노래방 PC방에 대한 환경위험평가를 했다"며 "매우 좁고 환기가 되지 않은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대화를 통해서 비말이 많이 생성된다는 것을 파악했고 전파의 위험이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