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선수단(위)과 SK 와이번스 선수단.
20일 KBO 리그는 고척 SK-키움, 잠실 NC-두산, 광주 롯데-KIA, 대구 LG-삼성, 수원 한화-KT전 5경기가 열린다.
영국 도박사들에 따르면 NC의 연승과 SK의 연패가 20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 CBS스포츠가 20일 영국 도박업체 윌리엄 힐의 배당률을 공개했다.
NC는 전날 두산과 3연전 1차전에서 5-4의 승리를 거뒀다. 5-0에서 5-4까지 쫓기기는 했지만, 끝까지 지켜냈다. 7연승 질주. 페이스가 좋다.
CBS스포츠는 "NC가 개막 12경기에서 한 번만 패했다. 1점차 승부도 6번이나 된다. 접전에서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 두산을 상대로 스윕에 도전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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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SK는 이날도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윌리엄 힐은 키움에 -190의 배당을 부여했다. 그만큼 키움의 승리 확률을 높게 봤다는 의미다. 이는 곧 SK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 된다.
이외에 롯데-KIA전에는 롯데에게 -135의 배당을 붙였고, 한화-KT의 경기에는 KT에 -180의 배당을 부여했다. LG-삼성전은 LG에 -170이다. 이대로 경기가 진행된다면, KT는 5연승을 달리고, 삼성은 5연패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