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L) 타워에서 바라본 초고층 빌딩 모습. 기사 내용과 사진은 무관함. /사진=박미주 기자
19일 오후 2시 현재 롯데리츠 (3,365원 ▼30 -0.88%)는 전 거래일 대비 140원(2.67%) 오른 53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초 5000원에서 전날 5250원까지 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이리츠코크렙 (4,805원 ▲20 +0.42%)은 4.6%, NH프라임리츠 (4,395원 ▲25 +0.57%)는 4.7% 올랐다. 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폭락했던 지난 3월 중순 이후로 천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츠의 현재 주가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는 비교적 잘 조절이 되고 있다는 점에 더해 재난지원금 확대와 서서히 재개되는 경제활동 상황을 고려하면 현재 리츠의 밸류에이션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BMW 안성 RDC(부품물류센터) 내부 모습. 기사 내용과 사진은 무관함. /사진=BMW그룹코리아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인프라 등과 같은 부동산들은 성장사업에 해당하는 성장형 부동산으로 분류됐고, 지난 10년 이상의 투자 성과도 나스닥을 상회했다"며 "언택트 시대에는 글로벌 성장형 산업에 필수적인 부동산들을 보유한 리츠들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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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이 같은 성장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들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 서울과 부산의 물류창고 등에 투자하는 켄달스퀘어리츠와 경기도 안성시 홈플러스 신선물류센터 창고 시설을 운영하는 케이비안성로지스틱스리츠가 올해 하반기 상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