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피앤씨 "모레모 큐텐재팬 판매량 10만개 돌파"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5.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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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피앤씨 '모레모'가 일본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세화피앤씨는 감성코스메틱 브랜드 '모레모'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본 큐텐재팬에서 누적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일본 4대 해외직구몰 중 하나인 큐텐재팬에서만 10만 5,000개 가량 판매됐다는 것.



'큐텐'(Qoo10)은 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연매출 1조원 규모 해외직구 오픈마켓이다. 일본지사 '큐텐재팬'은 일본 4대 해외직구마켓으로, 회원수 1,100만명, 월간 페이지뷰 3억 4,000뷰에 이른다. 여성 회원과 20~30대 비중이 각각 74%와 46%이며, 매년 4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한편 세화피앤씨는 일본 2030 여성층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몰 큐텐재팬뿐 아니라 '로프트(LOFT)' 124개 매장과 일본 3대 대형 버라이어티샵 '도큐핸즈'(TOKYUHANDS) 등 300여 H&B스토어, 뷰티편집샵 등으로 판매처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세화피앤씨 관계자는 "모레모 제품의 실제 사용후기가 늘어나면서 제품 인지도와 판매량이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중요한 건 제품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했고 끊임없는 연구개발 활동이 앞으로도 모레모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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