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라는 목표도 마찬가지. 목적지에 맞는 적합한 수단을 선택해야 한다. 부의 세계로 가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직접 운전해 추월 차선을 달려야 하는 자동차가 아니라 눈 감아도 저절로 목표를 향해 가는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것이다.
예를 들어 투자의 신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이 산 주식을 따라 사는 식으로 고수들의 투자법을 따라 하면 큰 손해를 보지 않으면서도 투자의 기본 원칙을 체득할 수 있다.
부자들은 마인드도 다르다. 그들은 자신의 시간을 아끼고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시간이 곧 돈임을 알기에 부자들은 비행기 일등석을 끊고 좋은 침구를 구입한다. 그렇게 충분히 휴식해서 확보한 여유 시간을 더 많은 부를 만들기 위한 일에 쓰는 것이다.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선의를 베푸는 것도 부자들이 자주 하는 습관 중 하나다. 돈의 기본적인 속성은 한곳에 고여 있지 않고 순환하며 끊임없이 흐르는 것인데, 돈의 순환 구조를 파악해 계속 돌아가도록 만드는 것이 투자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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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는 사람과 내가 언제, 어디서, 어떤 비즈니스로 연결되지 모르기에, 부자는 오늘 베푼 작은 호의가 나중에 몇 배의 복리가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복권을 사는 것보다 내 주위 사람들에게 작은 호의를 베푸는 것이 더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일 수 있다는 얘기다.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스에오카 요시노리 지음. 유나현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 232쪽/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