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를 위한 교육부·서울시·서울시교육청 긴급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유 부총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2020.5.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를 위한 부총리·서울시장·서울시교육감 긴급회의'에서 "5월12일부터 6주간 서울 시내 유아 대상 어학원, SAT 어학원 등 총 612개원을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 계획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612개 학원 중에서도 200여개가 넘은 300명 이상 학원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면서 "다중전염 진원지가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 극복 종착점에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안이한 생각을 했다"면서 "예전의 경각심을 갖고 유흥시설은 물론 학교와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조치의 고삐를 다시 조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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