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29명 중 3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이고 26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인천 12명, 경기 6명, 서울 4명, 충북 3명, 충남 1명, 강원 1명, 경북 1명, 전남 1명 순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최소 120여명이다. 인천 사례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N차 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전체 확진자 1만991명 중 9762명은 완치돼 격리해제됐다.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969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60명이 됐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37%다.
확진자와 유증상자·의심환자 등을 포함해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71만148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67만977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722명에 대해선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