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8만원에 '스팅어'를"…기아차, 전용 구매 프로그램 출시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5.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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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아차/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선수금 없이 월 28만원 납입으로 '스팅어'를 구입할 수 있는 구매 프로그램 '커스텀 플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 (115,700원 ▲1,800 +1.58%)의 커스텀 플랜은 △선수율 제한 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80%까지 유예 △최저 3.0% 금리 △전 기간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스팅어 전용 구매 프로그램이다.



이달 중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스팅어 2.0 가솔린 터보 모델(개별소비세 감면 혜택 적용 시 3447만원)을 커스텀 플랜을 통해 구매하면 차량 가격의 80%(2750만원)는 36개월 할부 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달까지 유예된다. 대신 구매 고객은 이에 대한 이자와 나머지 차량 가격(697만원)에 3.5% 금리를 적용받아 매달 약 28만원씩 납입하면 된다.

추가 납입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자금 사정에 따라 매달 자유롭게 추가 상환이 가능하다. 또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전액을 결제한 고객은 3.0%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할부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유예금이 부담되는 고객을 위해 차량 가격의 최대 64%(3년 기준)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은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할부 납입금 부담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량 구매 부담을 줄일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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