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김혜연 엔씽 대표 "농업의 미래가 바뀐다! 스마트팜 스타트업 ‘엔씽’"

머니투데이 김원종 머니투데이방송 PD 2020.05.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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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김혜연 엔씽 대표



출연: 엔씽 김혜연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유일한 부장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유일한입니다.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죠? CES에는 글로벌 기술시장의 쟁쟁한 기업들이 모이는데요. 올해 CES 2020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한국 스타트업이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CES에서 수상한 첫 농업분야 제품이라는 기록도 남겼는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스마트팜 스타트업 엔씽의 김혜연 대표를 모시고 스마트 농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엔씽이라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시청자 여러분께 간단히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회사는 엔씽이라는 회사고요. 저희는 처음에는 IoT 쪽 센서라든지 IoT 솔루션으로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이런 농업이라는 산업에 저희가 적용을 해서요. 누구나 손쉽고 굉장히 편안하게 그리고 아주 깨끗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채소들을 지역이나 기후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키울 수 있는 그런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했고요. 지금 이제 국내뿐만 아니라 중동 같은 해외시장을 저희가 적극적으로 진출을 하고 있는 그런 스타트업입니다.



Q. 전자공학과 출신인데 약간 거리가 있어 보이는 농업하고는 어떻게 인연이 닿았어요?

A. 제가 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대략 한 2010년경에 저희 삼촌분이 비닐하우스를 만드는 농자재 회사를 하고 계셨거든요. 근데 그 회사를 도와드리다가 굉장히 기회가 좋게도 우즈베키스탄에 가서 토마토 만드는 일을 저희가 배우게 됐어요. 그때 당시에 농업이라는 산업 자체가 제가 봤을 때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굉장히 가능성이 큰 산업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한계는 있었던 게 농장을 운영하는 방식이라든지 아니면 외부 기후라든지 이런 외부 환경을 맞추기는 어려운 점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제가 전공을 하고 있던 전자공학이라든지 인터넷 같은 이런 IT기술을 접목했을 때 가능성이 높은 산업의 한계점들을 보완해가면서 크게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어렴풋하게 하게 됐고요. 그것들을 제가 좋은 팀들을 만나면서 계속 현실화를 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Q. 연구 과정 스토리 조금만 풀어주시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A. 스타트업의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라든지 제품을 개발하는 방식 중에 린방식이라는 게 있습니다. 처음부터 우리가 어떤 완성된 그림을 그리고 완벽하게 만들기보다는 우선 아주 작은 MVP라는 아주 작은 최소화된 기능과 콘셉트를 가지고 그것들을 현실화해서 그 다음부터 계속 키워나가는 이런 방식을 말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맨 처음에는 대학교 때 친구들이 모인 팀이었고 처음부터 이런 큰 농장을 하는 것은 좀 어렵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이걸 계속 줄여봤습니다. 그래서 가정용 재배기 정도의 사이즈, 이것도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하나의 식물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생각을 하다가 스마트 화분이라고 해서 저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상태도 확인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물을 줄 수도 있는 스마트 화분에서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식물을 잘 키우는 방법, 하나의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는 어떤 솔루션과 제품으로 시작을 했고요. 그 화분 제품에 이어서 저희가 모듈형 수경재배 키트 그리고 작물의 상태를 계속 기록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런 식으로 계속 개발하다가 2017년도부터는 컨테이너라는 좋은 소재를 가지고 와서 거기에 그동안 개발했던 기술들을 전부 다 접목을 한 거죠. 그런 컨테이너 안에다가 이런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다 완벽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그런 솔루션을 저희가 적용을 했고 그마저도 처음에는 컨테이너 하나, 그리고 2018년도에는 3개, 작년에는 16개, 그리고 이제 국내뿐만 아니라 중동지역에도 테스트 농장들을 운영하면서 계속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Q. 컨테이너 안이 어떤 식으로 조절되는지 과정도 설명해주시죠.

A. 실제 어떤 농작물을 재배하려면 저희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을 하거든요. 하나는 재배 환경입니다. 여기에는 햇빛이라든지 온도라든지 CO²라든지 아니면 양분이라든지 환경을 조절하는 부분이 있고요. 하나는 이제 사람이 뭔가 작업을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씨앗을 심는다든지 이걸 옮겨 심는다든지 수확을 한다든지 패키징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은 첫 번째로 작물이 잘 자라는 환경에 대해서 저희가 직접 연구를 하고요. 그리고 그 작물이 어떤 특성이나 어떤 식감이나 어떤 맛이나 향을 내는 가장 좋은 최적의 상태들을 연구개발해서 실제 저희는 IoT 솔루션을 통해서 전 세계 어디에 있든지 저희 농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하고 컨트롤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원격으로 컨트롤하는 걸 넘어서서 저희는 그냥 오토파일럿이라고 하는데, 자동으로 재배를 해요. 약간 비유를 하면 자율주행차들 요즘에 나오잖아요. 지금은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하지만 앞으로는 당연히 자동차들이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알아서 다니는 시대가 올 거로 예상을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농장의 환경도 그전에는 저희가 어떤 작물이 잘 자라는 환경을 변화시킬 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이 안에, 저희가 컨테이너 내부에서 모든 환경을 자동으로 맞춰주고 있는 상태고요.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김혜연 엔씽 대표

Q. 현재 어떤 작물이 이 컨테이너 안에서 재배가 되고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지금까지 확보하고 있는 작물에 대한 재배 환경 데이터는 50가지 정도 이상이 되고요. 그리고 컨테이너마다 재배를 할 수 있는 재배 모듈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종의 양산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크게 카테고리로 구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레터스류라고 하는 상추류를 보면 로메인이나 버터헤드레터스나 적상추, 청상추 많은 부분이 있는데 이건 일종의 카테고리는 거의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레터스류는 이미 저희가 양산을 하는 그런 시스템이 완성됐고요. 그 다음에 이제 허브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민트라든지 바질이라든지 이런 향을 내는 그런 향신료로 쓰이는 허브들 이것도 이미 양산화가 완료가 됐고요. 그 다음에 이제 새싹채소나 이런 새싹을 먹는 채소들 이런 것들 지금 저희가 이제 양산 과정을 진행하고 있고요. 그리고 앞으로는 이제 저희가 딸기 같은 몇 가지 과채류들을 양산할 수 있는 그런 양산 재배 모듈도 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Q. 상추, 허브, 새싹채소 이런 건 이미 끝났고 앞으로는 이제 딸기 재배까지, 컨테이너 안에서 수직농업으로, 수경재배로, 100% 자동으로, 오토파일럿 기능으로 이렇게 이제 재배가 가능하다, 이렇게 자랑을 해주셨는데 그러면 웬만한 채소 야채류들은 거의 다 이 컨테이너 하나 안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이렇게 봐도 되겠네요.

A. 맞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저희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잎을 먹는 모든 채소입니다. 왜냐면 이런 잎을 먹는 채소들이 기후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 채소들이고요. 그리고 재배 주기가 굉장히 빠릅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떤 상용화를 하기가 용이한 작물이다 보니까 그리고 지금 현재는 대부분이 다른 곡류, 쌀이나 밀이나 옥수수 이런 쪽이나 과채류는 많이 기계화나 자동화가 진행이 돼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런 새싹채소나 그런 잎을 먹는 채소들은 자동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아직도 손으로 이렇게 하는 농업이다 보니까.

Q. 저는 좀 반대로 알았어요. 새싹들이 좀 자동화가 많이 됐을 거라 생각했는데...

A. 그렇지가 않습니다.

Q. 올해 CES 2020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을 하셨잖아요.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A. 사실 저희도 수상 소식을 듣고 나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도 이제 CES에 첫 출전이기도 하고요. 거기에서 이런 상 중에 가장 큰 상인 최고혁신상을 받았다는 것에 저희도 정말 놀랐고요.

Q. 다른 나라에도 유사한 회사가 있을 텐데 어떤 점에서 좀 높은 점수를 받은 걸까요?

A.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고 있어요. 하나하나의 디테일한 기술들뿐만 아니라 하나의 개념이거든요. 저희가 하나는 농장을 Farm as a Product라고 해서 농장을 마치 제품처럼 만든 그런 개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컨테이너 안을 완전히 규격화를 하고요.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들도 전부 어떤 제품의 부품들처럼 다 규격화를 이뤄냈고요. 그리고 그걸 이제 모듈형이라고 해서 마치 레고 블록을 연결하듯이 굉장히 확장이 용이하게 만든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거기서 재배되는 작물들을요. 지금처럼 그냥 채소들을 키워서 판다, 가 아니라 Farming as a Service라고 해서 농업을 마치 서비스처럼 제공한다는 개념이 있어요. 그 두 개념에 대해서 미국이나 CES 측에서는 아주 높게 평가를 해준 것 같습니다.

Q. 마션이라는 영화에 보면 맷 데이먼이 화성에서 채소를 가꾸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게 어떻게 보면 엔씽의 나중의 모습이다, 이렇게 좀 봐도 되는 건가요?

A. 맞습니다. 저희가 실제로 처음에 작은 화분을 만들 때부터 저희 팀이 같이 공유하고 있던 꿈이 나중에 저희가, 인류가 화성에 진출하게 될 때, 지구에서 다른 행성으로 진출을 하게 될 때 우리가, 그러면 사람들이 먹어야 하잖아요, 결국은. 그래서 그런 화성에도 농장을 짓자, 라는 꿈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그런 일들을 저희가 이뤄내기 위해서 계속 한발 한발 나서고 있습니다.

Q. 네, 알겠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에도 가끔 우주항공 테마주 같은 게 갑자기 주가가 오르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엔씽이 상장되면 같이 이렇게 오르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A. 네, 미국의 머스크 형이 35년에 인류가 화성에 이주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저희가 채소를 가서 열심히.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김혜연 엔씽 대표

Q. 기존 농업과 비교해 상당히 획기적인, 말 그대로 혁신상을 받을 만하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얼마나 진척, 진화가 되고 있는 건지요?

A. 저희 같은 경우는 확실히 기존의 농업과 대비했을 때 생산성이 일단 굉장히 높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제는 지역과 기후의 어떤 제한이 없는 그런 농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국내뿐만 아니라 최근에 아예 농업이 불가능한 지역인 중동지역이라든지 아니면 도시국가들이 있잖아요? 싱가포르나 홍콩 같은. 아니면 아주 추워서 극지방 같은 그런 곳은 실제 농업이 불가능하고 농업이라는 산업이 굉장히 약한 그런 나라와 지역들입니다. 그런 지역들에서 러브콜을 많이 받고 실제 이제 농장을 구축하고 작물을 이미 공급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Q.기존의 전통적인 농법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 생산성의 차이가 있는 건지 이것 좀 한번 설명해주시죠.

A. 작물의 종류라든지 아니면 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작게는 40배에서 많게는 100배 정도 생산성이 높습니다.

Q. 아까 중동, 아랍에미리트 진출 얘기하셨어요. 어떻게 진척되고 있나요?

A. 저희가 작년 7월, 8월에 가장 더울 때 그때는 중동의 날씨가 한여름 날씨가 60도 이상 올라가는 때에 진출했어요. 땅도 거의 사막이고, 모래들도 되어있고 날씨도 너무 덥고요. 햇볕도 너무 뜨겁기 때문에 농업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지역이고요. 그 중에서도 특히나 이런 잎채소들은 보통은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특히 더 어려운 작물입니다. 그래서 그런 중동지역 국가들은 최근도 거의 100% 가깝게 모든 식량을 해외에서 수입에 의존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여러 가지 이슈로 인해서 국가 간의 수출입이 좀 어려운 이런 상황이 올 때도 있고요. 그리고 국가가 지역적으로도 자국 내에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고자 하는 정책으로 계속 변화를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쪽 현지의 어떤 회사들이나 아니면 정부 기관들에서 저희 같은 이런 기술을 도입한 농업에 대해서 관심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난해 여름에 테스트를 아주 성공적으로 끝냈고요. 지금은 이제 POC라고 해서 좀 더 추가된 좀 규모 있는 어떤 농장에 대한 재배 테스트를, 운영에 대한 테스트죠, 그걸 진행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좀 더 큰 규모의 농장들을 수출하는 건들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Q. 국내에서도 스마트팜이 운영되고 있는데 연간 생산량은 어느 정도 되나요?

A. 저희가 지금 국내에서의 생산량은 말씀하신 대로 아직은 그렇게 큰 양이 아닙니다. 대략 연에 30톤 정도 되는 채소를 생산하고 있고요. 국내에서는 주로 어떤 농장 솔루션에 대한 테스트 위주로 가동을 하고 있고요.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들은 전 세계에 있는 도시마다 저희 농장을 짓는 겁니다. 그래서 전 세계 도시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신선한 채소들을 언제 어디서나 굉장히 지속 가능하게 공급을 하는 걸 저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Q.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좀 말씀해주시죠.

A. 사실은 저희가 이런 기술 수준을 오피셜하게 확인하기는 조금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글로벌한 스마트 농업 쪽의 미디어라든지 아니면 관계 기업이라든지 아니면 이런 CES 같은 주최 측의 이야기를, 글로벌한 주최 측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때는 저희는 사실 지금 이런 버티컬팜이라는 산업 자체가 대략 3세대 농업이라고 얘기하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한 3.5세대 정도, 오히려 더 앞섰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저희가 저희 고객사들을 만나봤을 때도 굉장히 다양한 전 세계 회사들과 비교를 해봤을 때 저희 회사의 솔루션이나 이런 수준을 아주 높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Q. 농업의 미래 어떻게 전개될지 전문가로서 한번 좀 말씀해주시고 그 속에서 엔씽은 어떻게 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성장 목표를 달성해나갈 건지 끝으로 말씀해주시죠.

A. 저희가 지금 현재의 농업 산업을 봤을 때는 농업이라는 산업은 대표적으로 노동력 중심의 산업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모든 게 어떤 지식이라든지 정보, 데이터 중심의 사업으로 개편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업에 있어서는 여러 전후방 산업들이 존재하거든요. 그래서 농업에 필요한 뭔가를 제공하는, 비료, 종자, 저희 같은 솔루션들 제공하는 회사들이 있고 또 그 결과물인 농산물에 대해서 유통이라든지 가공이라든지 이런 걸 하는 전후방 산업과 그리고 가장 중심이 되는 농업에 종사하시는 농업인들이 있습니다. 사실 농업은 굉장히 어렵고 힘든 그런 산업이라는 인식이 많이 있는데요. 오히려 굉장히 안전하고 깨끗하고 일하기 좋은 이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그런 거대한 산업으로 재편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또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도 지금은 많은 농업 부분이 어떤 국가 간의 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에 이런 코로나 사태 이후에 자국 내 생산 중심, 그래서 로컬 재배 중심으로 재편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가장 중요한 것들은 우리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 가능하게 공급을 해 줄 수 있느냐, 라는 어떤 퀘스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인구는 계속해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그런 더 많아질 인구에게 안정적으로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저희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기업이나 아니면 연구기관이나 산업계나 아니면 정부 기관이라든지 모두 고민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런 문제들을 앞으로 또 해결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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