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은 6600원(8.85%) 오른 8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4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외국인은 셀트리온헬스케어 3만4072주를 매수 중이다. 셀트리온제약은 2만2000주를, 셀트리온은 3만3771주를 사들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 2월부터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되며 공급량이 증가한 점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고,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질환 치료제 '고덱스'가 관련 제품 원외처방액 1위를 지속하는 등 케미컬의약품의 꾸준한 성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이익률이 작년 1~3분기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조770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69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