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봄여름 런웨이에서는 올봄 빈티지 러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원피스를 대거 내놨다. 트렌디하면서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감성 저격 원피스 디자인을 소개한다.
/사진=스텔라 맥카트니, 에르뎀, 디올 2020 봄여름 컬렉션
플로럴 패턴은 자연적인 느낌과 함께 밝고 화사한 컬러가 경쾌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올해에는 캉캉 스커트처럼 러플 단을 여러개 겹친 티어드 원피스가 특히 유행이니 주목하자.
/사진=짐머만, 에르뎀, 샤넬, 오스카 드 라 렌타 2020 봄여름 컬렉션
지난 시즌에 이어 계속해서 미니보다 롱 길이가 패션피플의 사랑을 받는 중이다. 런웨이처럼 바닥을 쓸어내는 길이보다는, 신발을 신었을 때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길이로 고르면 일상에서도 불편함 없이 입을 수 있다.
◇빈티지한 벽지 패턴?…기하학적 무늬
/사진=오스카 드 라 렌타, 크리스토퍼 케인 2020 봄여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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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드 라 렌타는 부드러운 파스텔 톤 분위기의 패턴을 활용했다. 드레시한 느낌의 오프숄더가 보헤미안 풍의 감성적인 의상으로 변모한 모습이다.
크리스토퍼 케인은 브라운, 오렌지, 베이지 색상을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우터 안에 받쳐 입기 좋은 슬립 드레스, 단품으로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파워숄더 디자인이 일상에서도 활용할만 하다.
◇봄부터 여름까지 입는 니트 원피스
/사진=오스카 드 라 렌타, 스텔라 맥카트니 2020 봄여름 컬렉션
성글게 엮어 속이 비치는 크로셰 원피스는 여름에 비치웨어로 입기 적합하지만 봄에는 다른 아이템과 레이어드해 입어 멋을 낼 수 있다.
/사진=디올, 로에베, 가브리엘라 허스트 2020 봄여름 컬렉션
로에베처럼 헨리넥이나 셔츠 칼라가 부착된 디자인의 롱 크로셰 원피스는 미니 원피스나 핫팬츠 위에 덧입으면 은은하게 비춰 멋스럽다. 크로셰는 꼭 베이지나 아이보리가 아니더라도 화이트와 블랙은 물론 다양한 컬러로 선택해 볼 수 있다.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슬릿 원피스 안에 크로셰 스커트가 걸을 때마다 비치도록 스타일링했다. 크로셰의 빈티지한 느낌이 너무 강하다면 시도해 보기 좋은 스타일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