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 한 클럽의 모습. 2020.5.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가 쏟아진 이후 흐려진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초기 승리'(South Korea’s Early Coronavirus Wins Dim After Rash of New Case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진압하는 데 크게 성공했던 한국이 다시 수세에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례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준다는 것이다.
NYT는 "경제 재개를 열망하지만 그 결과를 두려워하는 다른 나라들은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지켜볼 것"이라면서 "우리의 시도가 다른 나라의 참고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을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에서 발생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봉쇄를 풀고 경제를 재개하려는 유럽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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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는 특히 이번 집단감염이 성공적인 방역으로 국제적인 찬사를 받은 한국 정부가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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