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은 2015년 2800억원을 넘는 규모까지 성장한 이후 수년 간 정체상태에 머물렀다. HMR(가정간편식) 제품 소비 증가에 따른 가정 내 요리 감소로 지난해 시장 규모는 270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삼호 부산어묵'과 '삼호어묵 오뎅한그릇'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편의점 대표 용기형 제품인 '삼호어묵 오뎅한그릇'도 맛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어묵 5종과 곤약에 무를 추가로 넣어 더욱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살렸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CJ더마켓이나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호 부산어묵 골-드'가 2180원(315g), '삼호어묵 오뎅한그릇'은 2700원(360g)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구계영 CJ제일제당 Sea&SoyFood팀장은 "집밥 확산 트렌드에 따라 어묵이 제대로 된 한 끼 식사 및 건강한 요리 재료로 각광받으며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대표 어묵 브랜드 '삼호어묵'은 1985년 국내 최초로 '어묵' 명칭을 상용화했다. 이후 최초 생산 설비 자동화, 프리미엄 어묵 생산 등으로 시장 트렌드를 이끌었다. 닐슨 기준 2011년부터 8년 연속 어묵 시장 판매 1위를 지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