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림1·2구역 조감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열린 '인천 송림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 공사비는 6742억원이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총 1조23억원이 됐다. 회사는 지난 1월과 3월 각각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1601억원)'과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1680억원)'에서 시공권을 따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5㎡ 256가구 △59㎡ 2769가구 △74㎡ 325가구 △84㎡ 343가구 등이다. 주택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으로 구성했으며 '틈새평형'이라고 불리는 준중형 평형(74㎡)도 공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지가 위치한 송림동은 노후된 다세대∙연립주택 및 구축 아파트 밀집지역"이라며 "준공시 신축아파트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